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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D's 이자요이 아키x DM 아템
2009년 경
-시공이 불명확한 크로스오버
-로맨스(x), 폭력적 관계
"데미지를 실체화를 하는 '어둠의 게임'?"
금단의 주문으로 인해 머리의 장신구가 풀려나간지 오래인 이자요이 아키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내 힘과 같네."
그 말은 그녀의 정면에 결박당한 한 소년에게 향하고 있었다. 장미의 가시에 찔리고 장미의 덩쿨에 제압당한 소년의 눈에 평소와 같은 투지는 없었다.
"도미노 시티, 이집트 신의 카드, …이집트 파라오 영혼의 현신이라고?"
이자요이 아키는 한 마디 한 마디를 더해가며 눈 앞의 왕에게 다가갔다. 바닥에 울리는 구두의 굽소리는 그녀의 목소리보다 차가웠다.
"이 모든 걸 시작한 게 당신이란 말이지."
치열한 공방 끝에 겨우 알아낸 사실이었다. 힘이 거침없이 오가는 중에 그녀의 옷차림도 많이 상해있었지만, 왕의 모습은 안타까울 정도였다. 이런 듀얼, …파괴는 그녀의 주특기나 마찬가지였기에. 이자요이 아키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왕의 턱을 들어올렸다. 왕의 힘도 훌륭했지만 전략이 빗나갔다. 폭발하기 쉬운 위험물질같은 그녀의 정신적 에너지는 왕에게 무인지대의 폭탄실험과도 같은 영향을 끼쳤다. 왕은 듀얼이 종료되기 전에 정신적으로 리타이어해버렸다. 이자요이 아키는 반짝반짝한 색이 아직 남아있는 앞머리를 손가락으로 꼬아보다가 이내 풀어버렸다. 눈높이를 맞추고 왕의 이름을 부른다.
"아템."
흰 손가락이 왕의 목을 향해 뻗어 와 그 목을 졸라 버릴 듯 꿈틀거렸다.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가늘었던 손가락은 잠시 후 우회를 택해 그 목에 걸친 장신구를 향했다. 인조가죽의 검은 벨트와 땀과 피에 절은 피부 사이를 검지로 파고 들며 이자요이 아키는 왕의 얼굴을 가까이 했다. 고개를 들어 그녀를 응시하는 왕의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친 숨결을 느끼며 이자요이 아키는 미소지었다.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생각으로 얼굴에 떠올린, 천진하고 아름다운 웃음이었다.
그래, 아무에게도.
"괴롭혀 줄게."
2009년 경
-시공이 불명확한 크로스오버
-로맨스(x), 폭력적 관계
"데미지를 실체화를 하는 '어둠의 게임'?"
금단의 주문으로 인해 머리의 장신구가 풀려나간지 오래인 이자요이 아키의 목소리는 차가웠다.
"내 힘과 같네."
그 말은 그녀의 정면에 결박당한 한 소년에게 향하고 있었다. 장미의 가시에 찔리고 장미의 덩쿨에 제압당한 소년의 눈에 평소와 같은 투지는 없었다.
"도미노 시티, 이집트 신의 카드, …이집트 파라오 영혼의 현신이라고?"
이자요이 아키는 한 마디 한 마디를 더해가며 눈 앞의 왕에게 다가갔다. 바닥에 울리는 구두의 굽소리는 그녀의 목소리보다 차가웠다.
"이 모든 걸 시작한 게 당신이란 말이지."
치열한 공방 끝에 겨우 알아낸 사실이었다. 힘이 거침없이 오가는 중에 그녀의 옷차림도 많이 상해있었지만, 왕의 모습은 안타까울 정도였다. 이런 듀얼, …파괴는 그녀의 주특기나 마찬가지였기에. 이자요이 아키는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왕의 턱을 들어올렸다. 왕의 힘도 훌륭했지만 전략이 빗나갔다. 폭발하기 쉬운 위험물질같은 그녀의 정신적 에너지는 왕에게 무인지대의 폭탄실험과도 같은 영향을 끼쳤다. 왕은 듀얼이 종료되기 전에 정신적으로 리타이어해버렸다. 이자요이 아키는 반짝반짝한 색이 아직 남아있는 앞머리를 손가락으로 꼬아보다가 이내 풀어버렸다. 눈높이를 맞추고 왕의 이름을 부른다.
"아템."
흰 손가락이 왕의 목을 향해 뻗어 와 그 목을 졸라 버릴 듯 꿈틀거렸다.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가늘었던 손가락은 잠시 후 우회를 택해 그 목에 걸친 장신구를 향했다. 인조가죽의 검은 벨트와 땀과 피에 절은 피부 사이를 검지로 파고 들며 이자요이 아키는 왕의 얼굴을 가까이 했다. 고개를 들어 그녀를 응시하는 왕의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친 숨결을 느끼며 이자요이 아키는 미소지었다.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을 생각으로 얼굴에 떠올린, 천진하고 아름다운 웃음이었다.
그래, 아무에게도.
"괴롭혀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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